제7과 새마음 기도를 이렇게 하라(1)
나는 어릴 때 불교 신자들이 틈만 있으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왜 그렇게 할까? 나중에야 이것은 불교인의 신앙 고백임을 알았다. 나무아미타불은 ‘아미타불에게 귀의합니다’라는 뜻이고, 괴로울 때 중생(衆生)이 관세음보살을 외우면 그가 대자대비를 내리고 해탈하게 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기독교인들도 간단하고 쉽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할 수 있는 기도가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 역사적으로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해 온 ‘예수 기도’(Jesus Prayer)를 알게 되었다
예수 기도란 예수님의 이름을 단순하게 반복하여 부르면서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는 기도를 말한다. 마음을 예수께 고정하고 자신의 불쌍한 처지를 처절하게 인식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을 구할 때,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서 물밀 듯이 밀려오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거나 병이 낫거나 심령이 치유되기도 한다.
나는 죄로 인해 더러워진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새마음을 얻는 새마음 제자훈련을 돕기 위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새마음 기도’문을 다음과 만들었다.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고 주님의 모습을 닮게 해주옵소서.
저의 원수를 용서하고 축복합니다.
그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해주옵소서.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의 마음에서 쉴새 없이 흘러나오는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의 죄를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해주옵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채워주옵소서.
사랑과 희락(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채워주옵소서.
저를 축복해 주옵소서.
저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해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하여 주님 영광 받으옵소서. 아멘.
예수 기도만 해도 은혜가 임하지만, 나는 이에 더 나아가서 먼저 나의 원수를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 내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좋은 것으로 채우는 것, 나의 복을 구하는 것,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것으로 새마음 기도를 마무리 짓게 했다.
새마음 기도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먼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라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
'사람의 비극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구분을 잊어버린 데서 비롯된다'고 유명한 기독교 변증학자인 코넬리우스 반 틸이 말했다. 사람이 자기 위치를 망각하고 '하나님과 같이'되려고 하다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살기 때문에 사람의 비극이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실력이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앉아있으면 자신도 편안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도 힘들게 만든다.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인생을 주관하니까 온갖 문제가 끊어지지 않는 것이다.
죄로 인해 타락하고 연약하여 깨어지기 쉬운 피조물인 사람은 오직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을 때에만 축복과 형통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무능한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처절한 고백이 곧 참된 신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자격 없는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푸셔서 죄로 인해 비참한 상태에 있는 우리를 건져내신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죄값을 치르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죄의 비참한 상태에서 건져내신다.
따라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라고 찬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긍휼이라는 말은 '태'(womb) 라는 말과 연결되어 아기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나타낸다. 에베소서 2장 4, 5절에서 사도 바울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베드로도 이렇게 말한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불쌍히 여기심이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다.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시 25:16).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시 86: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시 103:13).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막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눅
특히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살아나는 새마음 훈련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우리의 죄를 회개한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새마음 기도를 할 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비와 도움이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을 할 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우리에게 임하여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회개가 잘 된다.
자신의 불쌍한 처지를 하나님께 호소할 때,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고난과 질병과 어려움에서 건져내 주신다.
새마음 기도를 할 때,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때,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로 우리를 대하셔서 죄에 대해 무지하고 강퍅한 우리의 마음을 녹이신다.
당신은 언제 어떤 이유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에 호소한 적이 있는가? 문제? 질병? 고통? 죄 사함? 그리고 어떤 응답을 받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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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마음을 하나님께 간구하라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고 주님의 모습을 닮게 해주옵소서.”
새롭게 된 마음 곧 새마음은 주님의 모습을 닮은 마음이다. 예수를 믿고 새 마음이 되기 이전의 우리 마음은 돌 같이 굳은 마음, 군살처럼 완악한 마음, 죄로 물든 더러운 마음이다. 이런 마음들로는 하나님이 말씀에 제대로 순종하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할 때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셔서 우리의 돌 같은 마음, 완악한 마음, 더러운 마음을 새로운 마음,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 이것을 중생, 또는 거듭남이라고 한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그러나 신자는 중생하여 마음이 한 번 새롭게 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중생한 신자의 마음은 계속 새롭게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으로 닮아가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being transformed by the renewal of the mind)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be renewed in the spirit of the mind)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our inner part is being renewed day by day)”(고후
이 구절들은 이미 구원을 받아서 새마음을 가진 신자들에 대한 권면의 말씀들이다. 신자는 비록 구원을 받아 새마음을 가졌더라도 그것에 그치지 말고 계속 마음이 새롭게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위의 구절들을 보면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된다’는 수동형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실 때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것을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없는가? 비록 새마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도 마음을 새롭게 하도록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이것은 회개와 믿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성경은 우리가 회개하고 믿음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것과 같다.
이 때문에 성경은 도처에서 내 능력이나 내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하나님 일에 힘쓰고, 열심 낼 것을 명령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중에 주님께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 받을 것이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신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수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눅
그러면 새마음 기도의 목표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간다(엡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질 때, 우리는 죄악의 욕심을 따르는 옛사람의 행위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새사람을 입어가게 된다. 타락하기 이전의 하나님의 형상은 곧 의와 진리와 거룩함이다. 우리는 타락으로 인해 이 형상들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계속 새로워질 때 우리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이시다. 우리의 마음이 계속 새로워질 때 우리는 예수님의 형상을 본 받고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게 된다.
“이(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된다 (롬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지속적으로 새로워지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뜻을 행할 능력도 얻게 된다. 새마음은 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성령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고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면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한 것이다.
3. 원수를 용서하고 축복하라
"저의 원수를 용서하고 축복합니다. 그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해주옵소서."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하나님께 대한 신앙 고백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고백을 한 후, 하나님께 새마음을 간구하고 하나님의 모습으로 닮게 해달라고 간구한 후, 나에게 죄지은 형제 자매를 용서하고 축복한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큰 죄를 용서해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에게 죄 지은 형제를 용서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먼저 자기에게 죄 지은 형제를 용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죄를 제대로 회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에게 죄 지은 형제를 용서해야 한다.
하나님의 우리의 큰 죄를 먼저 용서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형제 자매를 제대로 용서할 때 우리의 회개가 더 잘 된다.
4. 회개하고 채워라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의 마음에서 쉴새 없이 흘러나오는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의 죄를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해주옵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채워주옵소서.
사랑과 희락(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채워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교도소에는 강도질 하다 잡힌 사람, 사기 치다가 잡힌 사람, 뇌물 먹다가 잡힌 사람 등, 온갖 실정법 위반자들이 갇힌 곳이다. 그런데 재소자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자신은 재수가 없거나,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 그런가? 그들의 말 대로 정말 그들이 재수가 없거나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법의 심판이라도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 어느 정도 오판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재소자들의 양심이 무디어지고 죄 의식이 결여되어 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죄를 제대로 깨달은 후에는 철저하게 회개를 한다. 일반적으로 회개는 죄로부터 돌아서는 면을 강조하고 믿음은 하나님 쪽으로 가는 면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회개와 믿음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죄로부터 돌아설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록 회개가 더 잘 되기 때문이다. 빛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록 죄를 덜 짓지만 죄에 대해 더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곧 회개 생활이다. 구원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화의 삶, 곧 신앙생활은 회개와 믿음의 반복생활이다. 죄에 대해서 죽는 회개를 잘하고, 하나님에 대해 사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고 하나님이 허락해주시는 영육간의 축복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새마음 기도에 나오는 죄는 사람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죄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
강의 상류에 폐수를 버리는 것을 방치하면 강의 중류와 하류가 오염되듯 죄로 인해 오염된 우리의 마음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죄의 뿌리를 방치하면 이것들이 가지를 치고 열매를 맺어서 온갖 언행의 죄를 짓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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