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글들

[스크랩]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davidtheking 2016. 7. 8. 17:05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시골 한 작은 마을에 한 어머니께서 자신의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밥을 빨리 해야 되는데 부엌을 비울 수 없으니 빨리가서 두부 몇 모 하고 콩나물을 사오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당연히 엄마가 돈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돈은 안 주고 빨리 갔다 오라는 겁니다.
어린 마음에 돈도 없이 어떻게 사오나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돈을 달라고 했더니, 그냥 가서 엄마 이름만 대라는 겁니다.
이상했지만, 그 아들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아저씨에게 엄마 이름을 댔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두부와 콩나물을 한 아름 안겨 주셨습니다.
그런 심부름을 한 아들은 너무 신기했습니다.
돈을 안 내도 이름만 대면 아저씨가 무엇이든 척척 주시니 어린 마음에 신기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 후 그 아들은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심부름 갈 때도 돈 없이 갈 수 있었고, 군것질을 할 때도 엄마 허락만 받고 엄마 이름만 대면 ‘만사 오케이’였습니다.
이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름은 그 사람을 대표하고, 그 주인을 대표합니다.
그 주인의 인격, 지위, 권세, 능력 등을 반영하고 대표합니다.
그 주인이 대단하면 그 이름도 대단합니다.
그 주인이 하찮으면 그 이름도 하찮은 겁니다.
주인의 능력이 그 이름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겁니다.

옛날 한국에 조선시대라고 있었습니다.
이 조선시대에 암행어사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암행어사는 임금님이 직접 임명하는 관리인데, 한국 땅 곳곳을 다니면서 몰래 어떤 관리가 잘못하는지, 어떤 관리가 임금님의 명령을 어기고 백성들을 괴롭히는지 알아내는게 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러한 관리가 나타나면, ‘마패’라는 것을 보이며, 나타납니다.
“암행어사 출두요!”라고 외치면, 누구나 벌벌 떱니다.
왜냐하면, 암행어사는 임금님의 이름을 가지고 왔기 때문입니다.
임금님께서 암행어사를 통해, 자신을 벌하시기 때문에 무서운 겁니다.
이 만큼 이름이 대단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단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엄마이름을 가진 아들과 같이, 사용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왕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암행어사와 같이 능력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귀한지, 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능력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 믿고 산다해도
세상사람들과 같이 손해를 많이 보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보다 풍성한 신앙생활, 승리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감리교회가 자랑하는 선교사중에 스탠리 존스(E. Stanley Jones, 1884년∼1972년)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인도에 가서 복음사역을 하는데 일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그를 성자로 추앙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가 쓰러졌습니다.
뇌일혈, 곧 중풍에 걸린 것입니다.
그때 그의 나이가 89세였습니다.
젊은 나이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중풍인데 90세 가까운 나이에 쓰러졌으니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미국 보스턴으로 후송이 되었는데, 그는 자기를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선생님! 제게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저를 보실 때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이렇게 외쳐주십시오."
의사가 그 말을 듣고 웃었습니다.
"아니, 선교사님! 저는 베드로도 아니고 요한도 아니고 또 부흥사도 아닌데 제가 어떻게 그런 말을 외칠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스탠리 존스가 억지로 강권하니까 의사는 어쩔 수 없이 볼 때마다 그렇게 외쳤습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그때마다 그는 침상에 누워 있다가 큰 목소리로 "아멘! 아멘!"으로 화답을 했습니다.
그는 중풍으로 누워 있으면서도 간호사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나를 보러 올 때 ‘굿모닝’ 하지 말고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말해 주겠어요?”
매일같이 “일어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일어나라!”하는 말씀이 귀에 확실하게 들려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간호사는 황당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환자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스탠리 선교사의 병실로 들어서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리에서 일어나라!”
역시 그는 즉시 대답했습니다.
"아멘!"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놀랍게도 6개월만에 완쾌가 됩니다.
그가 병원에 들어올 때는 들것에 실려서 들어왔는데나갈 때는 자기의 두 발로 당당하게 걸어서 건강한 몸으로 퇴원을 했습니다.
그는 선교지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90세에 가까운 노환자가 중풍에서 완쾌될 수 있습니까?
바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의 이름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자에게는 생명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수의 이름 믿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자에게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모세의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있듯이 내 손에도 예수의 이름이, 보혈의 능력이 쥐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영육간의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벙어리가 입이 열려 복음 증거하는 귀한 역사가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

출처 : 행복충전소 대명교회
글쓴이 : 김종일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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