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내적치유

[스크랩] 속사람의 치유 방법

davidtheking 2011. 11. 16. 08:48

 

 

속사람의 치유 방법


 1. 상담 심리학적 방법 

심리학과 신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속 사람의 치유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기독교 정신과 의사들이 이런 방법을 택한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람들로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시에

본부를 둔 미너스-마이어 클리닉 의 프랭크 미너스 박사와 폴 마이어 박사를 들 수 있다.
  또한 ‘다림줄 이론’을 전개하는 예수 전도단의 부루스 탐슨도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은 주로 좁은 의미의 속 사람 치유에 치중하며 가계 치유나 축사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오늘날 한국에서 속 사람 치유를 강조하는 사람들 중 이런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2. 묵상적인 방법

 

a)의자나 자리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시작한다.

b)눈을 살며시 감는다.

마음 속에 무언가를 그리려 본다. 심호흡을 한다. 깊게 숨을 들이 쉬면서 성령께서 내 속에 들어오심과 같은

기분으로 한다. 이 치유의 호흡이 자신의 몸에 넘쳐남을 상상한다. 그러면서 천천히 숨을 내쉰다.

내 쉬는 호흡이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c)다시 깊은 호흡을 반복한다.

더 많은 긴장이나 몸 속의 독소들을 해소한다. 보다 깊은 호흡을 계속한다.

그러는 가운데 몸이 이완되고 치유가 이루어진다.

d)몸의 불편한 곳을 느낀다.

자신에게 그 부분을 지적한다. 예를 들면 ‘머리’ ‘목’ ‘허리’ 등과 같이 단어를 자신에게 일러준다.

그리고 호흡을 하면서 그 공기를 지적한 부위로 보낸다.

e)생생하게 상상한다.

허리가 바로 펴지고, 매듭이 풀리고, 주름진 것이 펴지는 등의 상상을 한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자신의 몸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다.

f)마음 속으로 옮겨간다.

평안한 가운데 그 속을 응시한다. 감정을 이완시키는 어떤 색상을 찾아내어 그 속에서 심호흡을 계속 한다.

그것이 자신의 생각을 감싸는 것을 본다. 그리고 어떠한 특정한 생각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그 장면은 자신의 삶 속에서 일어났던 장면이다. 그 속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를 방해하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지워버린다. 그러면 편안하고 평안한 상태로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다.

g)자신의 깊고 은밀한 곳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

작고 흰 빛이 자신을 비추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빛이 점점 밝아지면 그 빛으로 자신을 다가가게 한다.

부드럽고 포근한 조명에 끌려 가까이 접근하면 자신의 전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따뜻함이 자신의 육체에

힘을 주어 영을 생동감 있게 한다. 그 밝은 빛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한 속 사람을 치유한다.

h)부정적 감정이 잘 처리되지 않으면 어떤 근원에서 온 것인지, 언제 온 것인지, 그 당시로 돌아간다.

그러면 부드럽고 흰 빛이 부정적인 감정을 대치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괴롭혀 온 감정의 찌꺼기들이 사라진다.

i)다른 사람에게 향하였던 것을 이제는 자신에게로 향해서 본다.

“나를 괴롭게 했던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나의 삶을 굴곡지게 한 것들을 모두 용서합니다.”라고 기도한다.

 

3. 성경 교육학적 방법 

 

  기도와 성경 말씀을 통하여 치유하는 방법이다. 이에 속한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상한 감정의 치유” , “치유하시는

은혜”의 저자로 잘 알려진 데이빗 씨맨즈나 “속박의 사슬을 풀고”(The Bondage Breaker)의 저자인 탈봇신학교

교수인 닐 앤더슨도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데이빗 씨맨즈는 좁은 의미의 속사람 치유만 하지만

닐 앤더슨은 가계 치유와 축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히려 닐 앤더슨은 축사 사역으로부터 시작하여

속사람 치유를 가미했다고 할 수 있다.

 

4. 믿음의 그림 그리기 방법(faith picturing) 

 

  믿음으로 예수님을 사건의 현장으로 초청하여서 그 당시 내담자가 당한 상처나 충격을 예수님께 맡기는 것을

말한다(벧전 5:7). 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에(히 13:5), 내담자의

과거에도 예수님이 계셨다는 믿음 아래,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사건 당시로 초청하여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말한다.

  속 사람 치유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아그네스 샌포드는 ‘행복한 환상보기’(happy visioning)란 용어로

이 방법을 최초로 소개했으며 데이빗 씨맨즈는 이를 ‘성화된 상상’(sanctified- imagination)이라고 부른다.

풀러신학교의 찰스 크래프트 박사가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진리를 계시하여 주시도록 자신의 기억 속에 예수를 초청한다. 잘못 인식하고 있던 것이 교정되고 부정적인 느낌이

사라진다. 요한복음 8:32과 요한복음 8:36에 근거한다. 고백 되지 않은 죄가 있다든가 용서하지 못한 것이 있을 경우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기 용서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힘으로 이러한 장애를 처리 받게 된다.

-상처 받은 과거의 시점을 마음에 그린다.

-그림이 떠오르면 그 장면에서 무언가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거짓된 부분을 발견한다.

그러나 장면이 그려지지 않으면 죄를 고백하거나 상대방을 용서한다.

-잘못 인식된 부분이 잘 정리되지 않으면 자기 용서나 심리적 동의(mental agreement)

즉 마음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한다. 잘 정리되면 진리를 받아들인다.

-마지막 단계로 자신을 인정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상한 감정을 치유하여 예수님이 계시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받아 들인다.

 

5. 치유 음악을 듣는 방법 

 

  www.spoem.com, www.psalmskr.com 등에서 묵상을 위한 음악을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다.

묵상에 자연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연적으로 성령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서 속 사람의 치유를 받는다.

 

6. 은사적 방법 

 

  속 사람 치유의 관건은, 육체적인 질병의 치유와 마찬가지로,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데 있다.

앞에서 말한 상담 심리학적인 방법, 성서 교육적학적 방법 및 믿음의 그림 그리기 방법은

내담자와의 상담을 통한 증상의 분석 및 원인 발견을 통해 치유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를 받지만 본인이 수치스럽게 여기는 은밀한 사건이나 기억이 희미한

1세에서 5세 때 일어난 일들, 태중에 있을 때 생긴 일들 및 먼 조상이 저지른 구체적인 죄악을 내담자가

자백하거나 기억해 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런 방법들로 치유를 받았지만 원인도 모르게 풀리지 않는 다른 문제로 고통을 겪는 수가 있다.

이런 경우, 고린도 전서 12장에 나오는 ‘기적 행하는 은사들’(miraculous gifts), 특히 그 중에서도 과거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의 말씀의 은사, 예언의 은사, 영 분별의 은사를 사용하여, 내담자도

잘 모르거나 밝히기를 꺼리는 문제의 원인을 직접 알아내어 치유할 수 있다. 이런 은사를 가진 사역자가

속 사람 치유를 하면 내담자 본인도 잘 모르는 문제의 원인은 물론 그 죄악을 타고 침입한 악령의 종류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인 치유사역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베티 탭스콧( “내 마음속에 넘치는 주님의 평강” ), 치유 사역의 세계적인 귄위자인

프랜시스 맥넛 박사(Francis MacNutt, Deliverance from Evil Spirits), 존 및 마크 샌포드 부자(John &

Mark Sandford, Deliverance and Inner Healing)를 들 수 있고, 영국에 본부를 두고 캐나다에 지부를 둔

세계적인 치유 사역원인 엘렐 사역원(Ellel Ministires)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치유하고 있다.

 

7. 종합적 방법 

 

사실 이 모든 방법을 적시 적소에 활용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내담자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당연히 그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증상을 분류하고 그 원인을 대충 파악한다.

때로는 이야기를 듣는 중에, 지식의 말씀의 은사나 영 분별의 은사가 작동하면, 내담자에게 확인하고 원인을 진단해 준다. 

증상을 진단한 후에, 실제 치유 사역에 들어가면, 성경의 원칙에 의해 기도를 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내담자의 마음 속에 ‘믿음의 그림 그리기’를 요청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사건 당시로 예수님을 초청하여

모든 고통과 상처를 예수님께 맡기면, 마음 속으로 반드시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동일한 치유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벧전 5:7), 보는 것에 너무 집착하거나 강요할 필요는 없다. (장봉운 목사)

출처 : 성령충만!
글쓴이 : 힘내세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