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통로를 뚫는 방법>
영적인 통로를 뚫는다고 하면 무슨 굉장한 일로 생각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영계와 교통이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대단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가족들이 대화를 나누듯 쉬운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를 할 수 없다면 이것은 큰 문제이지요.
제가 9월 달에 21일간 오전 금식을 하는 다니엘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2주쯤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슥 7:5-6) 말씀을 주면서 "너는 나를 위하여 금식을 한 것이냐? 아니면 너를 위해 금식을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가슴이 뜨끔하면서 "어이쿠!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주님을 위해 금식을 하겠습니다"하고 회개하였습니다.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슥 7:5-6)
오늘날 인간이 갖고 있는 문제나 질병 중 대다수가 상한 감정이나 영적인 문제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영적 치유는 이런 영역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바로 영적치유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된 문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요 10:10)에 보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듯이 사탄은 어떻게든지 가정을 파괴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탄을 쫓아내려고 애를 쓰지요.
축사사역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역입니다. 불행히도 많은 축귀 사역에서 사람들은 귀신이 일단 쫓겨 나가면 그들의 문제는 완전히 끝난 것으로 간주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진짜 문제는 귀신들은 달라붙는 것이지 귀신들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축사 사역에서 목회자들은 귀신을 많이 쫓아냅니다. 그러나 귀신들은 마치 쥐와 같고 쥐들은 "쓰레기"(혹은 음식 찌꺼기)를 찾아다닌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쓰레기란 귀신이 달라붙는 영적 문제들을 지칭하기 위해 비유로 사용했습니다. 죄와 탐욕과 이기주의, 마음의 상처, 육신의 정욕, 열등감, 무가치함, 원한, 자기 연민, 우울, 거부감, 분노, 슬픔, 질투, 죄책감 등등입니다.
대부분의 축사사역은 쓰레기보다는 쥐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커다란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귀신이 나가더라도 상당히 많은 쓰레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똑같은 문제를 계속 경험합니다. 영적 치유에서는 귀신과의 관련 여부와는 상관없이 근원이 되는 문제인 쓰레기를 치우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심령의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지 않으면 쥐는 언제나 다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우선 심령을 깨끗하게 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령이 깨끗해지면 환경이 바뀌고, 물질문제도 해결되고, 질병이 치유 받고, 마귀가 침범을 할 수가 없습니다. 비워진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와 성령으로 가득 채워 놓아야만 합니다.
심령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통로를 뚫는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기도를 하면 가슴에 응어리진 것들이 가슴까지는 올라오지만, 그것이 막고 있기 때문에 답답하고 문제가 해결되지를 않습니다. 영적인 통로가 열려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가 있게 됩니다.
영적인 통로를 개통하려면 당신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성령님)를 간절하게 찾고 부르십시오! 주여! 하고 불러 보세요. 처음에는 "주여!" 소리가 목젖에서만 나올 것입니다. 주여! 소리가 아랫배에서부터 울려 나오도록 간절하게 부르짖으며 다시 해 보십시오! 처음에는 어색하거나 힘이 들지만 계속하다보면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성경에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저 멀리 하늘에만 계시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을 하는 것이 굉장히 멀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요 16:7)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보혜사 성령님께서 구만리 장천에 계시는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지요.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20)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 6:56)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분이 당신 안에 거하시는 것을 믿나요?
저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신다면 어디에 거하실까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그 장소를 찾아내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7:37-38)
아랫배 단전에 계시더라고요. 이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성령충만하면 아랫배가 뜨듯해지니까요. 당신이 "주여!" 하고 부르짖으면 배로부터 생수가 올라오면서 가슴에 있는 응어리와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를 해 주시는 것입니다. 막힌 담을 헐어 주시는 것이지요.
당신 안에 있는 죄책감과 후회, 낮은 자존감,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 자랑, 어렸을 때 받았던 마음의 상처들, 응어리들이 성령님에 의해서 깨끗이 청소가 되면,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기쁨과 말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감동과 환희와 희열의 영적인 세계로 퐁당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다른 기도를 전혀 하지 마시고 아픈 곳이나 아랫배에 손을 얹고 오직 "주여!"만 부르십시오! 그것이 목에서만 나오는 것은 안됩니다. 애절하게 아랫배에서부터 울려 나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런 저런 잡다한 생각이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고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몸의 가장 약한 부분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가령 위나 폐의 염증이 생긴 곳이나 혈관의 콜레스톨이 많은 곳이나 뼈속 깊은 곳까지 침입을 해서 마치 자기 집인양 또아리를 틀고 점령을 하고 있지요. 만약 당신 집 안방에 흉악범이 침입을 했다면 어떻게 합니까? 힘으로 당할 수 없으니까 경찰을 부를 것 아닙니까?
마찬가지 에요. 영적 112 인 성령님께 긴급 호출을 하여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빛이 비추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빛이 비추면 쥐들도 도망을 가는 것이지요. 성령님께서는 빛으로 오셔서 몸 안에 있는 모든 악취 나는 것들과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일망타진하는 것이지요.
사탄과 마귀, 귀신은 중국어 성경을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용어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더러운 영, 악한 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성령님에 의해서 이들이 빠져나갈 때는 기침과 가래, 헛구역질, 하품, 토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휴지를 준비하고 뱉어내면서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계속하십시오!
우리는 귀신이나 마귀가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뿔이 달리거나 무섭게 생긴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영이기 때문에 형체가 없습니다. 질병이나 인생의 문제들이 모두 마귀의 장난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나 응어리 진 것들로 인하여 생기기도 하니까요.
혼자 내 쫓는다고 전혀 두려워하거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고 하셨고,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고 이미 이겨 논 싸움이니까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성경에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9)고 굳게 약속을 해 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받았고 당신을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탄을 내 좇으려고 애를 쓰지 마시고 그냥 "주여!"만 계속 부르시다보면, "내 주는 강한 성이요"(찬송가 384장)처럼 힘있는 장수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셔서 다 물리쳐 주시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령 충만을 느낄 때까지 하십시오! 그 후에는 깊은 심호흡을 하면서 좋은 것을 들이마시고 나쁜 것을 내뿜으십시오!
두통이 있으신 분은 깊게 들이마신 후에 코로 내 뿜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임하면 몸이 불 같이 뜨거워 질 수도 있으며, 방언이 터져 나오거나 몸에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하면서 성령님을 인격체로서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자신의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가족이나 주위의 사람들로 인하여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지말고 내가 먼저 변화가 되어 보십시오. 그리고 시편의 다윗처럼 적나라하게 모든 감정을 하나님 앞에 털어놓으십시오. 점잔을 빼거나 내가 그리스도인인데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 하면서 체면을 차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고자질을 하면 안 되지만, 잘못이 있으면 하나님께 이르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 손을 보아주십니다. 그들과 직접 싸우려고 하지말고 하나님께 맡기세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은 괜찮아도 님편의 다리가 몽땅 부러지라든지 하면 큰일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니까요.
당신이 하는 기도가 얼마나 위력이 있고 실제 현실로 나타나는지를 몇 번 체험을 하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의 권세를 받아 가진 사람인 것을 느끼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보검을 가지고 있으면 뭐 합니까? 내 것으로 만들고 활용을 해야지요.
성령 충만하게 되면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이 즐겁고 기쁘고 남들보다 앞서서 궂은 일을 하게 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너무나 좋은 것이지요. 당신의 마음이 옥토로 변화되면 목사님의 어떤 설교를 들어도 은혜가 되고 신앙 생활이 꿀맛처럼 재미있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친답니다.
당신 안에 거하시는 잠자는 거인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적인 통로가 열려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샬롬!
영적치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