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갈 때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교만한 마음입니다. 성령충만하다고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없이도 자기의 능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든지, 하나님과의 교제와 관계 유지를 게을리 한다든지,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한눈을 팔며 세상을 그리워한다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든지 등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영적으로 넘어지고 세상에 한눈을 팔며 세상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어둠의 영이 찐드기 같이 달라붙지를 않습니다. 성령충만의 은혜를 받은 이들에게 어둠의 영은 살며시 다가와 달콤한 유혹을 속삭이며 넘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되면 어둠의 영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때가 왔다 싶어 굶주린 사자처럼 달려들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가운데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듣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어둠의 영이 쉽게 접근해서 역사하게 됩니다.
어둠의 영은 하나님이 베푸신 성령충만의 은혜를 흠집을 내고, 갉아 먹으며, 심지어는 파괴까지 합니다. 이런 부분이 되어지기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고 멀리하며 자신의 생각과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비록 성령충만하다고 하여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어둠의 영의 역사로 말미암아 성령충만의 은혜를 어둠의 영에게 빼앗기고 상처를 받게 되어 넘어지고 깨어지게 됩니다.
성령충만함을 유지하고 지속하는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어둠의 영이 헛된 생각과 마음을 가져다 줄 때 이를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함으로 담대하게 물리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성령충만의 은혜를 지속시킬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과 삶의 빛과 길과 생명이 되십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의 영혼에 힘과 능력이 되실 뿐만이나라 어둠으로부터, 어둠의 영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들의 영혼을 보호해 주시는 보호막이 되어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영혼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게 되면 어둠의 영이 그 틈을 타 어둠의 손짓을 하며 우리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혹하여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영혼의 가슴에 아니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도록, 마음속에 새기며 힘과 능력을 받을수 있도록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뿌리를 내릴 뿐만아니라 든든하고 건실한 열매를 맺는 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과 삶의 중심을 이룬다면 그래서, 하나님의 임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둠의 영이 함부로 접근을 하며 유혹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과 삶의 깊은 부분까지 깊게 뿌리를 내리면 세상의 거친 시련과 유혹속에도 쉽사리 흔들리지를 않게 됩니다. 성령충만하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말씀이 영혼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성령충만할수록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하고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령충만은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성령충만을 지속하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며 그 은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단한 믿음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할수록 하나님이 우리들의 영혼에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지에 집중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며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허락하시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왕은 성령충만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순종의 삶을 살아갔지만 그의 영혼이 성령충만하지 못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며 하나님을 찾기보다 이방 여인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급기야 이방 여인을 들이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타락하게 됩니다. 즉, 어둠의 영이 틈을 타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교만하여지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됩니다. 어둠의 영이 우리들의 눈과 귀와 입과 마음을 세상의 것으로 말미암아 닫아 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둠의 영이 하나님과 우리들의 관계를 방해하고 깨뜨리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의 통로를 막아버리지 못하도록 하나님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둠의 영은 성령충만한 영혼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어떻게든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넘어지고 일어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계략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맞잡은 손을 놓는 순간 어둠의 영이 대신하여 손을 맞잡으며 우리들의 영혼을 타락과 멸망과 사망의 길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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